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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의 쓴소리 “요즘 선수들 훈련 태도, 동호인보다

포기를 모르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49)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육상계와 후배 선수들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이봉주는 인터뷰 내내 깊은 한숨을 쉬었다. “안타깝다”는 말을 반복하는 입에는 허탈한 웃음도 떠나지 않았다.

이봉주는 지난 6일 몽골 울란바토르 아메리칸 호텔에서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문 선수 숫자가 너무 많이 줄었다”며 “육상에 흥미를 갖도록 재미나고 게임화된 커리큘럼을 만들어 초등학교부터 보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육상 전문선수 숫자는 급감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육상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운동이라고 인식하며 야구, 축구, 농구, 골프 등 프로 종목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봉주는 “내 학창시절에는 거의 모든 학교에 육상부가 있었는데 지금은 몇몇 학교에만 있다”며 실업팀도 줄고 있는데 그나마 지자체팀이 남아 있어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한국 중장거리 기록은 대부분 제자리걸음이다. 남자 마라톤 국내 최고 기록은 이봉주가 2000년 세운 2시간7분20초다. 조금씩 좋아지는 단거리 종목 기록에 비해 중장거리 기록은 10년 가까이 멈춰 있다. 한국이 아시아 육상 기록을 갱신한 것도 1994년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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