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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노게임으로 절호의 기회 날린 임기영 "조금씩 좋아져"

절호의 선발승 기회를 놓친 KIA 임기영(26)은 밝은 표정으로 전날(16일)의 아쉬움을 밝혔다. 하지만 '희망'을 더욱 느꼈다.


임기영은 전날(16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2회초 2사 1루 상황까지 1⅔이닝 1피안타 4사구 1개 1실점을 기록 중이었다. 아웃카운트 5개 중 탈삼진이 3개였다. 팀이 5-1로 앞선 상황이었기에 5회까지 팀의 리드를 유지했더라면 뒤늦게나마 시즌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비가 임기영의 첫 승 도전을 가로막았다.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다.

17일 광주 롯데전에 앞서 만난 임기영은 전날 상황을 회상하며 "한 차례 우천 중단 뒤 방수포를 걷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그래서 마운드에 다시 오르기 위해 비에 젖은 유니폼을 갈아입고 나왔는데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더니 결국 취소됐다"고 아쉬워했다.

임기영은 아쉬움은 있었지만, 후반기를 앞두고 긍정적인 신호도 느꼈다.

임기영은 8승6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며 KIA의 마운드에 신데렐라로 떠오른 2017년 4선발로 활약해 소속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지난해 8승(9패)을 올렸지만 평균자책점이 6.26에 이를 만큼 부진했다. 올 시즌 1군 무대에서는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0.32로 부진했다. 좀처럼 2017년 활약 당시의 모습을 찾지 못하면서 2군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었다.

최근 불펜에서 롱릴리프로 나선 그는 3월 26일 한화전 이후 112일 만에 선발 등판의 기회를 얻었으나 우천 노게임으로 마운드에서 제 기량을 선보일 수 없었다.

그럼에도 임기영은 "조금씩 감을 찾고 있는 느낌이다. 현재로선 1군에서 던질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후반기에 어떤 보직에서, 또 1군에서 던질지 모르겠으나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특유의 밝은 미소로 다짐했다.

양현종과 외국인 투수 두 명을 제외하면 확실한 선발투수가 없는 KIA 역시 임기영이 이른 시일 내에 제 페이스를 찾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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